2016/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공회신문 865호 사설] 부활 - 일으켜지신 주님, 일으켜지는 교회 [성공회신문 제865호 (2016년 3월 27일) 사설] 부활 - 일으켜지신 주님, 일으켜지는 교회 부활의 기쁨과 능력,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는 신비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실제로 우리 교회는 부활의 의미를 세상과 어떻게 나누고 있을까? 단순히 예수님 시신이 살아난 일이라고 주장하면 세상 사람들은 부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수준의 설명으로는 신자들마저도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어렵다. 말로는 부활을 중시하고 축하하더라도, 실제 마음과 삶은 부활의 기쁨과 능력에서 멀어지고 만다. 부활(復活)의 의미는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 이해해야 한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십자가에서 못박혀 세상을 떠난 예수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이라는 풀이는 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