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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야기- 신앙체험의 정리와 반성/영성이야기

성탄절 인사 성탄의 기쁨, 임마누엘의 은총이 이 땅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마태 1:21)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 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가2:14)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 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요한1:14) 더보기
성금요일의 장식 없는 제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교회 성세례자요한성당) 지극한 사랑으로 가난한 사람이 되신 신의 아드님, 우리를 위해 당신을 온전히 내어 주시는 예수님, 세상권세를 이기시려 자신을 드러내시고 모든 것을 빼앗기신 예수님, 아니계신 것처럼 침묵의 사랑으로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 ... 성 금요일의 장식없는 제대는 깊고 풍요로운 의미를 전해줍니다. 더보기
부활! - 새로운 차원을 사는 기쁨  부활! - 새로운 차원을 사는 기쁨 1. 생명의 소생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었죠. 그런데 어느 새 얼었던 땅이 녹고, 화단과 화분에 움터 솟아오르는 새싹과 꽃망울을 보게 됩니다. 하나하나 참 놀라운 생명의 신비입니다. 새 봄에 맞는 부활절기입니다. 부활의 신비는 우선 모든 생명과 삶이 하느님의 은총과 섭리 안에 있다는 체험과 깨달음으로 드러납니다. 푸른 빛으로 돌아오는 생명의 소생은 부활의 능력을 증언합니다. 비록 고통과 죄악의 세상 속에서 살지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온전히 하느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격려해줍니다. 이 세상에서 겪는 힘겨운 고통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 기쁘고 행복한 것은 우리가 살아계신 하느님의 사랑, 곧 부활의 은총 안에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삶은 .. 더보기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기사 링크) 당당뉴스 기사입니다.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98 "교회는 사람이든 강이든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을 담아야 교회입니다." - 김근상(바우로) 주교 더보기
부활단상 부활단상 1.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죽었다”는 사실로부터의 부활이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임을 당했다”는 현실로부터의 부활이다. 죽임을 당한 예수가 사실은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이시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사실로부터의 부활이다. 죽음을 피하지 않은 예수를 하느님의 생명이 다시 일으키셨다는 말씀이다. 2. 예수님의 몸의 부활! 왜 정신이나 영혼의 부활이 아닌가? 십자가의 못자국이 예수님의 몸에 새겨졌기 때문이다. 토마가 의심한 것은 부활이 아니라 부활의 주장이 아니었을까? 못자국 창자국 없는 부활이 무슨 의미란 말인가? 부활사건은 십자가사건에 이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몸의 부활을 믿는가? 우리는 몸으로 나서 몸으로 살고 몸으로 죽기 때문이다. 우리는 .. 더보기
(옮김) 재난의 현실을 사랑으로 현실로 (성공회신문 2010년 2월 7일자 논단 원고) 재난의 현실을 사랑의 현실로 지난 1월 12일 중미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규모 7.3의 강진이 발행해 15만명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대한성공회는 지진참사로 인해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티 희생자들을 돕고자 긴급구호기금을 모으는 중입니다. 거대한 자연재난을 겪으며 우리 신앙인은 많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피해상황의 비참함과 아울러 도무지 그 의미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신정론(神正論)”의 문제, 곧 “하느님께서 선하시고 전능하시다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종종 “하느님은 형편없이 무능한 신이거나, 아니면 자비롭지 않고 냉혹한 신이거나 둘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심각한 의심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머리로 지어내는 답으로는 이 문제가 결.. 더보기
[단상] 물음 1 물음 1 세계 위에 먼지처럼 얹힌 너는 어떻게 네 안에 세계를 담을 수 있겠니? 온전히 세계를 들이지 못하면서 너는 어떻게 네 안에 세계를 내신 하느님을 모실 수 있겠니? 더보기
소명과 비전 어느 댓글에서 옮깁니다. ---------------------------------------- 소명과 비전이라고 거창한 것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시키시는 일 같으니 "해야 되겠다" (소명) 하느님께서 맡기시는 일 같으니 "하면 되겠다" (비전) 뭐, 그런 것이죠^^ 더보기
지성수 목사님의 댓글 하나 호주에서 택시운전하시며 길거리사목을 하신다는 지성수 목사님이라는 분이 어느 글에 남기신 댓글을 옮깁니다. 저는 이 분을 잘 모르지만 늘 존경하고 탄복하며 이 분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 임영웅, 신완식 두 분의 대화를 보니 전도사 시절 충무 교회 박종열 목사님에게 성경공부하러 다니던 중 하시든 말씀이 생각나네요. 목사는 자신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침에 교회에 출근하며 교회간판을 보고 "이것도 교회인가?" 저녁에 퇴근하면서 "이것도 목회인가? " 평생 한 순간도 잊지 않은 말씀입니다. 더보기
하루 7번 화살기도 (기도방법 소개) 신앙생활을 잘 한다는 것은 기적을 체험하거나 자기 열심을 불태우는 일이 아닙니다.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통해 기쁘고 행복하고 참되고 굳세게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루 7번 화살기도를 실천하시면 하느님께서 얼마나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 하루 7 번 화살기도 1. 오전 6시 (또는 아침에 눈을 뜨며) : “하느님, 새 날의 생명과 생활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시간을 주님께 맡기나이다.” + 주님의 기도 2. 오전 9시 “주님, 오늘 하루 생활할 때 용기와 지혜를 주시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주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