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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3일 (루시아 /목 /성서말씀)

임종호 2012. 12. 12. 04:00

 

2012년 12월 13일 루시아 목 홍 성서말씀

루시아 (시라쿠스의 순교자 304년) / 봉전성당, 부평성당 축복

 

이사 41:13-20

13 나 야훼가 너의 하느님,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들어주며 이르지 않았느냐?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준다.'
14 두려워하지 마라, 벌레 같은 야곱아! 구더기 같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야훼의 말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를 구원하는 이다.
15 보아라, 내가 너를 날이 선 새 탈곡기로 만들리니 네가 모든 산을 짓부수어 뭉그러뜨리고 모든 언덕을 가루로 만들리라.
16 네가 원수들을 까불어 바람에 날리면, 그들은 거센 바람에 날려 흩어지리라. 그러나 너는 야훼 앞에서 기뻐 뛰놀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믿고 뽐내리라.

17 억눌린 빈민들은 물을 찾아도 얻지 못하여 목말라 혀마저 바싹 타지마는, 나 야훼가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나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으리니,
18 대머리산에 개울물이 흐르고 골짜기에서 샘이 터지리라. 마른 땅에서 물이 솟아 나와 사막을 늪으로 만들리라.
19 사막에 송백과 아카시아와 소귀나무와 올리브 나무를 심고 황무지에 전나무와 느티나무와 회양목을 함께 심으리라."
20 이것은 야훼께서 손수 하신 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루신 일임을 그들에게 깨우쳐 알리시려고 이 모든 일을 똑똑히 보여주신 것이다.

 

시편 145:1, 8-13

1 나의 하느님, 나의 임금님, 내가 당신을 높이 받들며 ◯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8 주님은 자애롭고 자비로우시며 ◯ 화를 참으시고 사랑이 지극하시다.
9 주님은 모든 것을 인자하게 보살피시고 ◯ 그 부드러운 사랑은 모든 피조물에 미친다.
10 주여, 당신의 온갖 피조물들이 감사노래 부르고 ◯ 신도들이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11 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들어 말하고 ◯ 당신의 공적을 이야기하게 하소서.
12 그리하여 당신의 공적을 알리고 ◯ 당신 나라의 그 찬란한 영광을 알리게 하소서.
13 당신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 당신만이 만세에 왕이십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1:11-15

11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일찍이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었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이라도 그 사람보다는 크다."
12    "3)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어떤 사본에는 12절, 13절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12]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줄기차게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애써 힘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차지한다. [13]그 나라에 대하여는 요한까지의 모든 예언자와 율법이 이미 예언했던 것이다."
13    그런데 모든 예언서와 율법이 예언하는 일은 요한에게서 끝난다.
14    너희가 그 예언을 받아들인다면 다시 오기로 된 엘리야가 바로 그 요한임을 알 것이다.
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거룩한 순교자 루시아에게 은총과 힘을 주사,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또 죽기까지 충성하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성인을 기념하는 우리로 하여금 충성을 다하여 주님을 증거하며 그와 함께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