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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2년도설교초록

2012년 11월 6일 (레오나드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2년 11월 6일 (레오나드 화 백) 성서말씀

레오나드(은수자, 6세기) / 삼흥리성당 축성

 

필립 2:5-11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1)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칠십인역 이사 29:13(45:23 참조).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찬미하며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시편 22:23-28

23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찬미|하여|라. ∥ 야곱의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돌려|라.
# 이스라엘 후|손들|아, ∥ 주 앞에 모두 다 머리를 |조아|려-|라.
24 내가 괴로워 울부짖을 때 귀찮다 외면하지 않|으시|고 ∥ 탄원하는 소리 |들어|주셨|다.
25 큰 회중 가운데 주님을 찬송함도, 주께서 허락하|심이|니, ∥ 주님을 경외하는 무리 앞에서 나의 서원 |지키|리-|라.
26 가난한 사람 배불리 먹고: 주님을 찾는 사람은 그를 찬송|하리|니 ∥ 그들의 마음 길이 |번영|하리|라.
27 온 세상이 주님을 생각하여 돌|아오|고 ∥ 만백성 모든 가문이 그 앞에 |경배|하리|니,
28 만방을 다스리시는 |주님|께 ∥ 모든 왕권이 |있으|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4:15-24

15 같이 앉았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이 말씀을 듣고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자
16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였다.
17 잔치 시간이 되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자기 종을 보내어 준비가 다 되었으니 어서 오라고 전하였다.
18 그러나 초대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못 간다는 핑계를 대었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으니 거기 가봐야 하겠소. 미안하오.' 하였고
19 둘째 사람은 '나는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보러 가는 길이오. 미안하오.' 하였으며
20 또 한 사람은 '내가 지금 막 장가들었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겠소?' 하고 말하였다.
21 심부름 갔던 종이 돌아와서 주인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집주인은 대단히 노하여 그 종더러 '어서 동네로 가서 한길과 골목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 불구자, 소경, 절름발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22 얼마 뒤에 종이 돌아와서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다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고 말하니
23 주인은 다시 종에게 이렇게 일렀다. '그러면 어서 나가서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도록 하여라.
24 잘 들어라.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 중에는 내 잔치에 참여할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종 레오나드를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불타게 하시어 세상의 찬란한 빛이 되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이 보여주신 사랑과 절제를 본받아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