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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옮김) 한 울림

성공회 관구게시판은 매우 소박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재정형편 때문이라네요.ㅡ.ㅡ

가끔 훌륭한 수준의 신앙적, 신학적 소통이 이루어 집니다.
가끔은 민망한 수준의 감정적 배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있기도 하지요.

양자의 비중이 비슷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공회에는 정말 좋은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얼마 되지 않지만 고집스럽고  치우치고 독선적인 분들은
사려깊고 배려깊은 성공회 분위기에 참 어울리지 않지요.

관구게시판을 위해서 해오름님이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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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울림


  주님!.
  
  이 사이트에  길이 있게 하여 주십시오.

  꿈이 있게 하여 주십시오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게 하시고  자신이

  이 속에서  살아가는 한  인생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상과 현실적 차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하시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소서.

  마찰과 분쟁의 파편이 늘 날아오는 현실

  을  주님나라에 이르는 한 징검다리로

  알게 하소서.

  이 공간에 주님의 구속사가 언제나 흘러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