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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1년도설교초록

2011년 11월 25일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 /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5일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 /금 /홍) 성서말씀 카타리나 (순교자, 4세기) 다니 7:2-14 2 "다니엘이 말한다. 나는 밤에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하늘 끝 사방에서 갑자기 바람이 일면서 큰 바다가 출렁거리는데, 3 바다에서 모양이 다른 큰 짐승 네 마리가 올라왔다. 4 그 첫째 것은 몸이 사자같이 생겼고 독수리 날개를 달고 있었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그 짐승의 날개가 뽑혔다. 그러더니 땅에서 몸을 일으켜 사람처럼 발을 딛고 서는 것이었다. 그 짐승은 사람의 마음까지 지니게 되었다. 5 둘째 짐승은 곰같이 생겼는데 몸을 한쪽으로 비스듬히 일으키고 있었다. 그 짐승은 이빨 사이에 갈비 세 개를 물고 있었는데 어디서 '일어나 고기를 실컷 먹어라.' 하는 말이 들려왔다. .. 더보기
2011년 11월 24일 (연중34주간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4일 연중34주간 목 녹 성서말씀 다니 6:13-29 13 왕 앞에 나아가 왕이 내린 금령을 들어 이 일을 일러바쳤다.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임금님 아닌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를 올리면 그가 누구든지 사자 우리에 집어넣는다는 금령에 임금님께서는 친히 서명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메대와 페르시아의 법은 수정할 수 없으니 그 법 또한 움직일 수 없소." 하고 왕이 대답하자 14 그들은 다니엘을 고소하여 말하였다. "유다 포로 출신인 다니엘은 임금님을 업신여기고 임금님께서 서명하신 금령을 무시한 채 하루 세 차례씩이나 제멋대로 기도를 올립니다." 15 왕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걱정되었으나 다니엘을 살려내기로 결심하고 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애를 썼다. 16 그러나 그들은 왕에게.. 더보기
2011년 11월 23일 (클레멘트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3일 (클레멘트 /수 /홍) 성서말씀 클레멘트 (로마의 주교, 순교자, 100년경) 다니 5:1-17, 23-28 1 1)벨사살 왕이 잔치를 베풀고 만조 백관들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신 일이 있었다. 1)벨사살은 바빌론 왕 나보니두스(기원전 555-538년) 대신 왕권을 잡은 일이 있다. 2 벨사살은 거나하게 되자 선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하여 온 금잔, 은잔을 내오라고 하였다. 왕은 고관들과 왕비들과 후궁들과 함께 그 잔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 3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에서 약탈하여 온 금잔이 나오자 왕은 그 잔으로 고관들과 왕비들과 후궁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4 이렇게 술을 마시며 금은동철이나 목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는데 5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 더보기
2011년 11월 22일 (세실리아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2일 (세실리아 /화 /홍) 성서말씀 세실리아 (로마의 순교자 , 230년경) 다니 2:31-45 31 임금님께서 보신 환상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매우 크고 눈부시게 번쩍이는 것이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임금님 앞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32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두 넓적다리는 놋쇠요, 33 정강이는 쇠요, 발은 쇠와 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34 임금님께서 그것을 보고 계시는데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와 쇠와 흙으로 된 그 발을 쳐서 부수어버렸습니다. 35 그러자 쇠, 흙, 놋쇠, 은, 금이 한꺼번에 부서져 타작 마당의 겨처럼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고 자취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친 돌은 산같이 큰 바위가 되어 온 세.. 더보기
2011년 11월 21일 (연중34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1일 (연중34주간 /월 /녹) 성서말씀 다니 1:1-6, 8-20 1 유다 왕 1)여호야킴 제삼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와 예루살렘을 포위한 일이 있었다. 1)여호야킴 왕은 기원전 609년에서 598년까지 유다를 다스렸다. 2 주께서는 그에게 유다 왕 여호야킴을 끌어가고 하느님의 집 물건 얼마를 빼앗아가게 하셨다. 느부갓네살은 그 물건들을 시날 땅에 있는 자기 신전으로 가지고 가 그 곳 곳간에 넣어두었다. 3 느부갓네살 왕은 내시부 대신 아스브낫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왕족과 귀족들의 자제를 몇 명 뽑아 들이되, 4 흠없이 잘 생기고 교육을 받아서 막히는 데가 없으며 무슨 일에나 능숙하고 사리에 밝아 왕궁에서 일할 만한 젊은이들을 뽑아 바빌론 말과 글을 가르치게.. 더보기
2011년 11월 20일 (연중 34주일/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성서정과 및 강론초록 2011년 11월 20일 (연중 34주일/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 성서말씀 에제 34:11-16, 20-24 11 주 야훼가 말한다. 보아라. 나의 양떼는 내가 찾아보고 내가 돌보리라. 12 양떼가 마구 흩어지는 날, 목자가 제 양떼를 돌보듯이 나는 내 양떼를 돌보리라. 먹구름이 덮여 어두울지라도 사방 흩어진 곳에서 찾아오리라. 13 뭇 민족 가운데서 데려오고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모아들여 본고장으로 데리고 와서, 이스라엘 이 산 저 산으로 이끌며 시냇가로 인도하고 사람 사는 땅 어디에서나 기를 것이다. 14 좋은 목장을 찾아다니며 기르리라.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이 목장이 되면 그들이 좋은 목장에서 쉬기도 하고 이스라엘의 이 산 저 산에서 기름진 풀을 뜯기도 하리라. 15 내가 몸소 내 양떼를 기를 .. 더보기
2011년 11월 19일 (힐다 /토)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9일 (힐다 /토 /백) 성서말씀 힐다 (휘트비의 수녀원장, 680년) 마카 상 6:1-13 1 안티오쿠스는 내륙의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다가 페르시아의 엘리마이스라는 도시가 금과 은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 2 그 도시의 신전에는 재물이 무척 많았고, 특히 마케도니아 왕 필립보의 아들로서 그리스의 첫째 왕이 되었던 알렉산더가 이 도시에 남겨놓은 금투구와 갑옷과 무기들이 그 성전 안에 있었다. 3 안티오쿠스는 그 도시로 가서 그 곳을 점령하고 재물을 약탈하려 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 도시 사람들이 그의 계획을 미리 알고 4 그와 맞서 싸워 왕을 쫓아버렸기 때문이었다. 왕은 비통에 잠겨 그 곳을 떠나 바빌론으로 도망쳐 갔다. 5 안티오쿠스가 페르시아에 있는 동안.. 더보기
2011년 11월 18일 (연중33주간 /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8일 (연중33주간 /금 /녹) 성서말씀 마카상 4:36-37, 52-59 36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이제 적을 다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여 다시 봉헌합시다." 하고 말했다. 37 그리하여 전군이 집합하여 시온 산으로 올라갔다. 52 1)백사십팔년 기슬레우월 즉 구월 이십오일 이른 아침에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1)기원전 164년 12월이다. 53 율법대로 새로 만든 번제 제단에 희생제물을 바쳤다. 54 이방인들이 그 제단을 더럽혔던 바로 그 날과 그 때에 그들은 노래와 비파와 퉁소와 꽹과리로 연주를 하며 그 제단을 다시 바쳤다. 55 모든 백성은 땅에 엎드려 그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신 하늘을 경배하며 찬양하였다. 56 제단 봉헌 축제는 팔 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들.. 더보기
2011년 11월 17일 (휴고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7일 (휴고 /목 /백) 성서말씀 휴고 (수사, 링컨의 주교, 1200년) / 충주성당 축성 마카 상 2:15-30 15 안티오쿠스 왕은 유다인들에게 배교를 강요하고 이교 제사를 드리게 하려고 자기 부하들을 모데인 시로 보냈다. 16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을 따랐지만 마따디아와 그의 아들들은 따로 떨어져 한데 뭉쳤다. 17 그러자 왕의 부하들이 마따디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들과 형제들의 지지를 받는 당신은 이 도시의 훌륭하고 힘있는 지도자요. 18 모든 이방인들과 유다의 지도자들과 예루살렘에 남은 사람들이 다 왕명에 복종하고 있는 터에 당신이 앞장선다면 당신과 당신의 아들들은 왕의 총애를 받게 될 것이고 금과 은과 많은 선물로 부귀 영화를 누릴 것이오." 19 그러나 마.. 더보기
2011년 11월 16일 (마가렛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6일 (마가렛 /수 /백) 성서말씀 마가렛 (스코틀랜드의 여왕, 교회개혁가, 1093년) 마카 하 7:1, 20-31 1 그 때에 일곱 형제를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왕에게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끈으로 고문을 당하며 율법에 금지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받았다. 20 그 어머니의 행동은 놀라운 것이었고, 모든 사람이 길이 기억할 만한 훌륭한 것이었다. 어머니는 단 하루 동안에 일곱 아들이 모두 죽는 것을 지켜보고서도 주님께 희망을 걸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픔을 용감하게 견디어냈다. 21 그 어머니는 거룩한 생각을 마음 속에 가득 품고서 여성적인 마음을 남성적인 용기로 북돋우어 자기 나라 말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22 "너희들이 어떻게 내 뱃.. 더보기
2011년 11월 15일 (연중33주간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5일 (연중33주간 /화 /녹) 성서말씀 강화읍성당 축성 마카하 6:18-31 18 그 때에 뛰어난 율법학자들 중에 엘르아잘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미 나이도 많았고 풍채도 당당한 사람이었다. 박해자들은 강제로 그의 입을 열고 돼지고기를 먹이려 했다. 19 그러나 그는 자기 생활을 더럽히고 살아가는 것보다 명예롭게 죽는 것이 낫다고 하여 자진하여 태형대로 가면서 20 그 돼지고기를 뱉어버렸다. 참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물리칠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엘르아잘이 바로 그런 사람이어서 돼지고기를 뱉어버렸던 것이다. 21 율법에 어긋나는 이 희생제를 관장하는 사람 중에서 엘르아잘과 오랜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 그를 따로 불러, 그에게 율법에 어긋나지 않은 다른.. 더보기
2011년 11월 14일 (연중33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4일 (연중33주간 /월 /녹) 성서말씀 마카상 1:10-15,41-43, 54-57, 62-64 10 그들 중에서 죄악의 뿌리가 돋아났는데 그는 안티오쿠스 왕의 아들로서 로마에 인질로 갔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였다. 그는 그리스 왕국 1)백삼십칠년에 왕이 되었다. 1) 기원전 175년이다. 11 그 무렵, 이스라엘에서는 반역자들이 생겨 많은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주위의 이방인들과 맹약을 맺읍시다. 그들을 멀리하고 지내는 동안 얼마나 많은 재난을 당하였습니까?" 하고 꾀었다. 12 이 말이 그럴듯하여 13 백성들 중에서 여럿이 왕에게 달려가, 이방인들의 생활 풍습을 받아들이자고 청하여 허가를 받았다. 14 그들은 곧 이방인들의 풍속을 따라 예루살렘에 운동장을 세우고 15 할례받은 흔.. 더보기
2011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성서말씀 스바 1:7, 12-18 7 주 야훼 앞에서 입을 다물어라. 야훼께서 오실 날이 다가왔다. 야훼께서는 이미 제물을 마련하시고 손님들을 목욕재계시키셨다. 12 "그 때가 되면 나는 불을 켜들고 예루살렘을 뒤지리라. 팔자가 늘어져 스스로 말하기를 '야훼가 무슨 복을 주랴? 무슨 화를 주랴?' 하는 자들을 벌하리라. 13 그들의 재산은 털리고 집은 헐리리니, 일껏 집을 짓고도 거기에서 살지 못하고 일껏 포도 농사를 하고도 술을 빚어 마시지 못하리라." 14 야훼께서 오실 무서운 날이 다가왔다. 득달같이 다가왔다. 야훼께서 오실 날, 역마보다 날쌔게 오는구나. 군인보다도 잽싸게 닥치는구나. 15 그 날은 야훼의 분노가 터지는 날, 모두들 죽도록 고생하는 날,.. 더보기
2011년 11월 12일 (연중32주간 /토)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2일 (연중32주간 /토 /녹) 성서말씀 지혜 18:14-16, 19:6-9 14 무거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에 15 하늘의 옥좌로부터 주님의 전능하신 말씀이 마치 사정없는 전사처럼 멸망한 땅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그는 날카로운 칼과 같은 주님의 확고 부동한 명령을 가지고 와서 16 우뚝 서서 온 세상을 시체로 가득 채웠다. 그는 아래로는 땅을 딛고 위로는 하늘까지 닿았다. 6 주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만물이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다시 한 번 그 본성을 바꿨다. 7 그들이 친 천막 위에 구름이 나타났고 전에 물이 있던 곳에 마른 땅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으며 홍해에는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트였고 거센 파도 속에서 푸른 돌이.. 더보기
2011년 11월 11일 (마틴 /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1일 (마틴 /금 /백) 성서말씀 마틴 (투르의 주교, 수사, 397년) 지혜 13:1-9 1 하느님을 모르는 자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어리석어서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을 보고도 존재하시는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고, 업적을 보고도 그것을 이룩하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2 그래서 그들은 불이나 바람이나 빠른 공기, 또는 별의 회전, 혹은 도도하게 흐르는 물, 하늘에서 빛나는 것들을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로 여겼다. 3 만일 이런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것을 신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것들의 주님이 얼마나 더 훌륭하신가를 알아야 했을 터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창조하신 분이 바로 아름다움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4 또 그들이 이런 것들의 능력과 힘에 놀랐다면 마땅히 이런 것들을 만드신.. 더보기
2011년 11월 10일 (레오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0일 (레오 /목 /백) 성서말씀 레오 (로마의 주교, 증거자, 461년) / 대전교구장 서품기념 지혜 7:22-8:1 22 지혜 속에 있는 정신은 영리하며 거룩하고, 유일하면서 다양하며 정묘하다. 그리고 민첩하고 명료하며 맑고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자비롭고 날카로우며 23 강인하고 은혜로우며 인간에게 빛이 된다. 항구하며 확고하고 동요가 없으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피며 모든 마음과 모든 영리한 자들과 모든 순결한 자들과 가장 정묘한 자들을 꿰뚫어 본다. 24 지혜는 모든 움직임보다 더 빠르며, 순결한 나머지, 모든 것을 통찰한다. 25 지혜는 하느님께서 떨치시는 힘의 바람이며 전능하신 분께로부터 나오는 영광의 티없는 빛이다. 그러므로 티끌만한 점 하나라도 지혜를 더럽힐 수 .. 더보기
2011년 11월 9일 (연중32주간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9일 (연중32주간 /수 /녹) 성서말씀 /약수동성당축성 지혜 6:1-11 1 그러면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2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 3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4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으면 5 주님께서 지체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 더보기
2011년 11월 8일 (연중32주간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8일 (연중32주간 /화 /녹) 성서말씀 / 입동 지혜 2:23-3:9 23 그러나 하느님은 인간을 불멸한 것으로 만드셨고 당신의 본성을 본떠서 인간을 만드셨다. 24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악마의 시기 때문이니 악마에게 편드는 자들이 죽음을 맛볼 것이다. 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에 있어서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을 것이다. 2 미련한 자들의 눈에는 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재앙으로 생각될 것이며 3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의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4 사람들 눈에 의인들이 벌을 받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불멸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5 그들이 받는 고통은 후에 받을 큰 축복에 비하면 아무.. 더보기
하느님나라의 복을 누리고 전하는 교회 (김근상 주교) 설립 120주년 기념/ 추수 감사 주일 성찬례 설교 신명기 8:1-10/ 시편65/ 야고1:17-18,21-27/ 마태 6:25-33 하느님나라의 복을 누리고 전하는 교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기쁨과 감사 오늘 우리는 서울주교좌교회의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또 올 한 해의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며 감사성찬례를 바칩니다.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쁨을 오늘의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복되어라, 당신께 뽑혀 한 식구 된 사람, 당신 궁정에서 살게 되었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 싶사옵니다.”(시편 65:4) 오늘 하루 마음껏 우리가 누리는 복을 기뻐하고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는 일은 단순히 .. 더보기
2011년 11월 7일 (연중32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7일 (연중32주간 /월 /녹) 성서말씀 천안원성동 축성 지혜 1:1-7 1 지상의 통치자들이여, 정의를 사랑하여라.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라. 2 주님을 떠보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을 찾게 되고 주님은 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신다. 3 사악한 생각을 가진 자들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고 전능하신 분을 시험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한다. 4 지혜는 간악한 마음속에 들지 않으며 죄로 물든 몸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5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성령은 거짓을 물리치고 지각 없는 생각을 멀리하시며 악을 일삼는 자로부터 떠난다. 6 지혜는 사람을 사랑하는 영이다. 그러나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