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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2년도설교초록

2012년 8월 16일 (연중 19주간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2년 8월 16일 (연중 19주간 목 녹) 성서말씀

 

에제 12:1-13

1 야훼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너 사람아, 너는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 가운데서 살고 있다. 그들은 두 눈이 성하면서도 보려고 하지 않고, 두 귀가 성하면서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반역할 생각밖에 없으니 어찌 그렇지 않겠느냐?
3 너 사람아,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이 메는 보따리를 꾸려 들고 사람들이 보는 데서 길을 떠나거라. 사람들이 보는 데서 네 살던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거라. 행여 이 겨레가, 자기들은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인 줄을 깨달을지 아느냐?
4 사람들이 보는 데서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이 메는 보따리를 대낮에 꾸려놓았다가 저녁에 사람들이 보는 데서 사로잡혀 가듯이 떠나거라.
5 사람들이 보는 데서 벽에 구멍을 뚫고 나가거라.
6 어두울 때 사람들이 보는 데서 그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고 나가거라. 내가 너를 이스라엘 겨레가 겪을 운명의 상징으로 삼았다."
7 나는 분부받은 대로 하였다.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이 메는 보따리를 대낮에 꾸려 내다놓고, 저녁이 되어 손으로 벽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어두울 때 사람들이 보는 데서 그것을 어깨에 메고 나갔다.
8 이튿날 아침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9 "너 사람아,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이 족속, 이 이스라엘 족속이 너보고 왜 그러느냐고 묻지 않더냐?
10 너는 이렇게 일러주어라. '주 야훼께서 이르신다.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수령과 거기에 사는 이스라엘 온 겨레가 어떻게 될지를 이렇게 말씀하신다.'
11 너는 또 말하여라. '나는 상징이다. 너희는 나의 몸짓을 보고 이 겨레도 사로잡혀 가서 종살이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아라.'
12 그들 가운데 수령이라는 자가 어둠 속에서 보따리를 내가려고 벽에 구멍을 뚫어놓고 그 구멍으로 보따리를 메고 빠져 나갈 것이다.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않고 나가다가, 
13 내가 쳐놓은 그물에 걸릴 것이다. 나는 그를 갈대아인들의 나라 바빌론으로 데려갈 터인데, 그는 그 땅을 보지도 못한 채 거기에서 죽으리라.

 

시편 78:57-62

57 선조들처럼 엇나가서 배신|하였|고 ∥ 말 안 듣는 활처럼 |변절|하였|다.
58 산당에 모여서 하느님의 노여움을 |샀-|고 ∥ 우상을 섬겨 그의 질|시를|받았|다.
59 이러한 그들을 보시고 하느님은 크게 진노|하시|어 ∥ 이스라엘을 아예 |버리|셨으|니
60 인간들과 지내시던 |거-|처 ∥ 실로의 장막을 버려두고 |떠나|가셨|다.
61 당신의 힘과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궤-|를 ∥ 원수들에게 내주어 끌고 |가게|하셨|다.
62 당신의 백성을 칼에 내맡|기시|고 ∥ 그 백성을 보호하셨던 것을 분히 |여기|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8:21-19:1

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23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밝히려 하였다.
24 셈을 시작하자 일만 2)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로마 금돈의 명칭이다, 한 달란트는 육천 데나리온, 이백 세겔이다.
25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26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하고 애걸하였다.
27 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
28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 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내 빚을 갚아라.' 하고 호통을 쳤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주게.' 하고 애원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동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두었다.
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일러바쳤다.
32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이 몹쓸 종아, 네가 애걸하기에 나는 그 많은 빚을 탕감해 주지 않았느냐?
33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할 것이 아니냐?' 하며
34 몹시 노하여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형리에게 넘겼다.
35 너희가 진심으로 형제들을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1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다(는데).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선도 행할 수 없나이다. 비옵나니, 우리에게 항상 바른 것만 생각하고 행할 힘을 주시어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