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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1년도설교초록

2011년 12월 24일 (나해 대림4주간 /토)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2월 24일 (나해 대림4주간 /토 /자) 성서말씀
성탄전일

사무하 7:1-5, 8-11, 16

1  1)야훼께서 사면의 원수를 다 물리쳐주셨으므로 다윗 왕은 궁에서 마음놓고 살게 되었다.  1) 7:1-29에 대해서는 1역대 17장 참조.
2  그렇게 되자 왕은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내 말을 들으시오. 나는 이렇게 송백으로 지은 궁에서 사는데, 하느님의 궤는 아직도 휘장 안에 모셔둔 채 그대로 있소."
3  나단이 왕에게 아뢰었다. "야훼께서 함께 계시니 무엇이든지 뜻대로 하십시오."
4  그 날 밤, 야훼의 말씀이 나단에게 내렸다.
5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나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일러라.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8  너는 이제 나의 종 다윗에게 만군의 야훼의 말이라 하며 이렇게 일러주어라. '나는 양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내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삼았다.
9  그리고 나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들을 네 앞에서 쳐 없애버렸다. 세상에서 이름난 어떤 위인 못지않게 네 이름을 떨치게 해주리라.
10  또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이 머무를 곳을 정해 주어 그 곳에 뿌리를 박고 전처럼 악한들에게 억압당하는 일이 없이 안심하고 살게 하리라.
11  지난날 내가 위정자들을 시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던 때와는 달리 너희를 모든 원수에게서 구해 내어 평안하게 하리라. 나 야훼가 한 왕조를 일으켜 너희를 위대하게 만들어주리라.
16  네 왕조, 네 나라는 내 앞에서 길이 뻗어나갈 것이며 네 왕위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시편 89:2, 21-27

2 당신께서 다짐하신 사랑, ◯ 그 미쁘심은 하늘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습니다.
21 내가 손으로 그를 돕겠고 ◯ 내 팔로 그를 강하게 하리니
22 원수가 그를 당해 내지 못하고 ◯ 간악한 자도 그를 괴롭히지 못하리라.
23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짓부수고 ◯ 그 원수들을 쳐부수리라.
24 나의 진실과 사랑이 그의 곁에 있으리니 ◯ 그가 내 이름으로 뿔을 높이 들리라.
25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뻗치게 하고 ◯ 그 오른손을 강에까지 뻗게 하리니
26 그는 나를 불러 “나의 아버지, 나의 하느님, ◯ 내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겠으며,
27 나는 그를 맏아들로 삼아 ◯ 세상 임금 중에 가장 높은 임금으로 세우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67-79

67  아기 아버지 즈가리야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의 노래를 불렀다.
68  "찬미하여라,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을! 당신의 백성을 찾아와 해방시키셨으며,
69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당신의 종 다윗의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주려 하심이요,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고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시어
75  떳떳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앞에 한 평생을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게 하심이라.
76  아가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예언자 되어 4)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닦으며    4)이사 40:3; 말라 3:1.
77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주의 백성들에게 알리게 되리니
78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5)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시리라."   5)이사 9:2, 58:8, 60:1-2.

<본기도 >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크신 권능과 위엄으로 이 땅에 오시나이다. 비옵나니, 우리가 무거운 죄 때문에 주께서 정하신 길을 달려가지 못하오니, 크신 사랑과 은총으로 우리를 돌아보시고 구원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