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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3년도설교초록

2013년 6월 26일 (연중12주간 수) 성서말씀

 

 

2013년 6월 26일 (연중12주간 수) 성서말씀

 

창세 15:1-16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환상으로 나타나시어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아브람아, 나는 방패가 되어 너를 지켜주며, 매우 큰 상을 너에게 내리리라."
2 그러자 아브람이 말씀 드렸다. "야훼 나의 주여, 나는 자식이 없는 몸입니다. 가문의 대를 이을 사람이라고는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젤밖에 없는데, 나에게 무엇을 주신다는 말씀입니까?
3 나를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자식 하나도 점지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내 대를 이을 사람이라고는 내 집의 이 종밖에는 없지 않습니까?" 아브람이 이렇게 여쭙자,
4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대를 이을 사람은 그가 아니다. 장차 네 몸에서 날 네 친아들이 네 대를 이을 것이다."
5 그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어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 네 자손이 저렇게 많이 불어날 것이다."
6 그가 야훼를 믿으니, 야훼께서 이를 갸륵하게 여기시어,
7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 땅을 너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야훼다."
8 아브람이 "내가 이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9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 집비둘기를 한 마리씩 나에게 바쳐라."
10 그는 이 모든 것을 잡아다가 반으로 쪼개고 그 쪼갠 것을 짝을 맞추어 마주 놓았다. 그러나 날짐승만은 쪼개지 않았다.
11 솔개들이 그 잡아놓은 짐승들 위에 날아오면, 아브람은 이를 쫓고 있었다.
12 해 질 무렵, 아브람이 신비경에 빠져들어 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데,
13 야훼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똑똑히 알아두어라. 네 자손이 남의 나라에 가서 그들의 종이 되어 얹혀살며 사백 년 동안 압제를 받을 것이다.
14 그러나 네 자손을 부리던 민족을 나는 심판하리라. 그런 다음, 네 자손에게 많은 재물을 들려 거기에서 나오게 하리라.
15 그러나 너는 네 명대로 살다가 고이 세상을 떠나 안장될 것이다.
16 네 자손은 아모리족의 죄가 찰 만큼 찬 다음, 사 대만에야 돌아오게 될 것이다."

 

시편 105:1-9

1 주님께 감사하며 그 이름 높이 불러라. ◯ 그 장하신 일들을 만방에 알려라.
2 그분께 노래 불러라, 수금 타며 노래 불러 드려라. ◯ 놀라운 그 일들을 이야기하여라.
3 그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 주님을 찾는 이들은 기뻐하여라.
4 주님을 찾아라, 그의 힘을 빌어라. ◯ 잠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마라.
5 얼마나 묘한 일들 하셨는지 생각하여라. ◯ 그의 기적들, 그 입으로 내리신 판단을 명심하여라.
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 그가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7 그분이 바로 주 우리 하느님, ◯ 온 세상을 바로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8 계약을 맺으시며 만대에 내리신 말씀 ◯ 영원히 잊지 아니하신다.
9 그 계약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이며 ◯ 이사악에게 하신 맹세이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7:15-20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루가 6:43-44)]
15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16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본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우리가 간구하는 것보다 항상 넘치게 들어 주시나이다. 비오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를 돌보시어, 우리가 감히 구하지 못할 은총을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