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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김) 어느 목사님의 설교 아래의 글은 애초에 어느 목사님의 설교로만 소개 되어 있어서 저도 누구신지는 모릅니다만, 이 분의 이 짧은 말씀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개신교의 수준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작은 촛불이 소리도 없이 어둠을 몰아내듯이 이 땅 곳곳의 작은 교회들에서 이런 말씀들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 헌금을 많이 안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 거 저런 거 해달라고 하는 것은 없으나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사갈테니 시들은 채소나 조금 .. 더보기
지성수 목사님의 댓글 하나 호주에서 택시운전하시며 길거리사목을 하신다는 지성수 목사님이라는 분이 어느 글에 남기신 댓글을 옮깁니다. 저는 이 분을 잘 모르지만 늘 존경하고 탄복하며 이 분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 임영웅, 신완식 두 분의 대화를 보니 전도사 시절 충무 교회 박종열 목사님에게 성경공부하러 다니던 중 하시든 말씀이 생각나네요. 목사는 자신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침에 교회에 출근하며 교회간판을 보고 "이것도 교회인가?" 저녁에 퇴근하면서 "이것도 목회인가? " 평생 한 순간도 잊지 않은 말씀입니다. 더보기
유낙준신부님의 쾌유를 빌며 내 마음의 영웅 유낙준 신부님이 쓰러지셨다. 실은 쓰러진 것은 아니고^^ 잠시 병원에 입원하셨지만...ㅜㅜ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님은 세 번이나 쓰러지셨다고 우리는 묵상한다. 우리는 일생을 통해 '일곱번 씩 일흔 번' 이상 쓰러진다. 세상은 우리에게 '쓰러지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꼬시지만 실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쓰러진 곳을 딛고 일어서는 법'이다. 사람들의 멸시하는 손가락질을 이기고... 그러나 누군가 내미는 손수건이나 부축하는 손길을 거절하지 아니하고... 우리는 참 사람 예수님께 그걸 배운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 신앙인의 꿈인 것 같지만 실은 무수한 잘못을 저지르며 그러나 용서하고 용서받는 너그럽고 자유로운 인간이 되는 것이 신앙인의 길이 아닌가? . 일찌기 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