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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

2011년 11월 16일 (마가렛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6일 (마가렛 /수 /백) 성서말씀 마가렛 (스코틀랜드의 여왕, 교회개혁가, 1093년) 마카 하 7:1, 20-31 1 그 때에 일곱 형제를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왕에게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끈으로 고문을 당하며 율법에 금지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받았다. 20 그 어머니의 행동은 놀라운 것이었고, 모든 사람이 길이 기억할 만한 훌륭한 것이었다. 어머니는 단 하루 동안에 일곱 아들이 모두 죽는 것을 지켜보고서도 주님께 희망을 걸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픔을 용감하게 견디어냈다. 21 그 어머니는 거룩한 생각을 마음 속에 가득 품고서 여성적인 마음을 남성적인 용기로 북돋우어 자기 나라 말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22 "너희들이 어떻게 내 뱃.. 더보기
2011년 11월 15일 (연중33주간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5일 (연중33주간 /화 /녹) 성서말씀 강화읍성당 축성 마카하 6:18-31 18 그 때에 뛰어난 율법학자들 중에 엘르아잘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미 나이도 많았고 풍채도 당당한 사람이었다. 박해자들은 강제로 그의 입을 열고 돼지고기를 먹이려 했다. 19 그러나 그는 자기 생활을 더럽히고 살아가는 것보다 명예롭게 죽는 것이 낫다고 하여 자진하여 태형대로 가면서 20 그 돼지고기를 뱉어버렸다. 참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물리칠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엘르아잘이 바로 그런 사람이어서 돼지고기를 뱉어버렸던 것이다. 21 율법에 어긋나는 이 희생제를 관장하는 사람 중에서 엘르아잘과 오랜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 그를 따로 불러, 그에게 율법에 어긋나지 않은 다른.. 더보기
2011년 11월 14일 (연중33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4일 (연중33주간 /월 /녹) 성서말씀 마카상 1:10-15,41-43, 54-57, 62-64 10 그들 중에서 죄악의 뿌리가 돋아났는데 그는 안티오쿠스 왕의 아들로서 로마에 인질로 갔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였다. 그는 그리스 왕국 1)백삼십칠년에 왕이 되었다. 1) 기원전 175년이다. 11 그 무렵, 이스라엘에서는 반역자들이 생겨 많은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주위의 이방인들과 맹약을 맺읍시다. 그들을 멀리하고 지내는 동안 얼마나 많은 재난을 당하였습니까?" 하고 꾀었다. 12 이 말이 그럴듯하여 13 백성들 중에서 여럿이 왕에게 달려가, 이방인들의 생활 풍습을 받아들이자고 청하여 허가를 받았다. 14 그들은 곧 이방인들의 풍속을 따라 예루살렘에 운동장을 세우고 15 할례받은 흔.. 더보기
2011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성서말씀 스바 1:7, 12-18 7 주 야훼 앞에서 입을 다물어라. 야훼께서 오실 날이 다가왔다. 야훼께서는 이미 제물을 마련하시고 손님들을 목욕재계시키셨다. 12 "그 때가 되면 나는 불을 켜들고 예루살렘을 뒤지리라. 팔자가 늘어져 스스로 말하기를 '야훼가 무슨 복을 주랴? 무슨 화를 주랴?' 하는 자들을 벌하리라. 13 그들의 재산은 털리고 집은 헐리리니, 일껏 집을 짓고도 거기에서 살지 못하고 일껏 포도 농사를 하고도 술을 빚어 마시지 못하리라." 14 야훼께서 오실 무서운 날이 다가왔다. 득달같이 다가왔다. 야훼께서 오실 날, 역마보다 날쌔게 오는구나. 군인보다도 잽싸게 닥치는구나. 15 그 날은 야훼의 분노가 터지는 날, 모두들 죽도록 고생하는 날,.. 더보기
2011년 11월 12일 (연중32주간 /토)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2일 (연중32주간 /토 /녹) 성서말씀 지혜 18:14-16, 19:6-9 14 무거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에 15 하늘의 옥좌로부터 주님의 전능하신 말씀이 마치 사정없는 전사처럼 멸망한 땅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그는 날카로운 칼과 같은 주님의 확고 부동한 명령을 가지고 와서 16 우뚝 서서 온 세상을 시체로 가득 채웠다. 그는 아래로는 땅을 딛고 위로는 하늘까지 닿았다. 6 주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만물이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다시 한 번 그 본성을 바꿨다. 7 그들이 친 천막 위에 구름이 나타났고 전에 물이 있던 곳에 마른 땅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으며 홍해에는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트였고 거센 파도 속에서 푸른 돌이.. 더보기
2011년 11월 11일 (마틴 /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1일 (마틴 /금 /백) 성서말씀 마틴 (투르의 주교, 수사, 397년) 지혜 13:1-9 1 하느님을 모르는 자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어리석어서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을 보고도 존재하시는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고, 업적을 보고도 그것을 이룩하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2 그래서 그들은 불이나 바람이나 빠른 공기, 또는 별의 회전, 혹은 도도하게 흐르는 물, 하늘에서 빛나는 것들을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로 여겼다. 3 만일 이런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것을 신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것들의 주님이 얼마나 더 훌륭하신가를 알아야 했을 터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창조하신 분이 바로 아름다움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4 또 그들이 이런 것들의 능력과 힘에 놀랐다면 마땅히 이런 것들을 만드신.. 더보기
2011년 11월 10일 (레오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10일 (레오 /목 /백) 성서말씀 레오 (로마의 주교, 증거자, 461년) / 대전교구장 서품기념 지혜 7:22-8:1 22 지혜 속에 있는 정신은 영리하며 거룩하고, 유일하면서 다양하며 정묘하다. 그리고 민첩하고 명료하며 맑고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자비롭고 날카로우며 23 강인하고 은혜로우며 인간에게 빛이 된다. 항구하며 확고하고 동요가 없으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피며 모든 마음과 모든 영리한 자들과 모든 순결한 자들과 가장 정묘한 자들을 꿰뚫어 본다. 24 지혜는 모든 움직임보다 더 빠르며, 순결한 나머지, 모든 것을 통찰한다. 25 지혜는 하느님께서 떨치시는 힘의 바람이며 전능하신 분께로부터 나오는 영광의 티없는 빛이다. 그러므로 티끌만한 점 하나라도 지혜를 더럽힐 수 .. 더보기
2011년 11월 9일 (연중32주간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9일 (연중32주간 /수 /녹) 성서말씀 /약수동성당축성 지혜 6:1-11 1 그러면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2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 3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4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으면 5 주님께서 지체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 더보기
2011년 11월 8일 (연중32주간 /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8일 (연중32주간 /화 /녹) 성서말씀 / 입동 지혜 2:23-3:9 23 그러나 하느님은 인간을 불멸한 것으로 만드셨고 당신의 본성을 본떠서 인간을 만드셨다. 24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온 것은 악마의 시기 때문이니 악마에게 편드는 자들이 죽음을 맛볼 것이다. 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에 있어서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을 것이다. 2 미련한 자들의 눈에는 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재앙으로 생각될 것이며 3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의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4 사람들 눈에 의인들이 벌을 받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불멸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5 그들이 받는 고통은 후에 받을 큰 축복에 비하면 아무.. 더보기
하느님나라의 복을 누리고 전하는 교회 (김근상 주교) 설립 120주년 기념/ 추수 감사 주일 성찬례 설교 신명기 8:1-10/ 시편65/ 야고1:17-18,21-27/ 마태 6:25-33 하느님나라의 복을 누리고 전하는 교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기쁨과 감사 오늘 우리는 서울주교좌교회의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또 올 한 해의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며 감사성찬례를 바칩니다.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쁨을 오늘의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복되어라, 당신께 뽑혀 한 식구 된 사람, 당신 궁정에서 살게 되었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 싶사옵니다.”(시편 65:4) 오늘 하루 마음껏 우리가 누리는 복을 기뻐하고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뻐하고 감사하는 일은 단순히 .. 더보기
2011년 11월 7일 (연중32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7일 (연중32주간 /월 /녹) 성서말씀 천안원성동 축성 지혜 1:1-7 1 지상의 통치자들이여, 정의를 사랑하여라.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라. 2 주님을 떠보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을 찾게 되고 주님은 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신다. 3 사악한 생각을 가진 자들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고 전능하신 분을 시험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한다. 4 지혜는 간악한 마음속에 들지 않으며 죄로 물든 몸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5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성령은 거짓을 물리치고 지각 없는 생각을 멀리하시며 악을 일삼는 자로부터 떠난다. 6 지혜는 사람을 사랑하는 영이다. 그러나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그의.. 더보기
2011년 11월 6일 (연중 32주일) 성서정과 및 강론초록 2011년 11월 6일 (연중 32주일 성서말씀) 레오나드 은수자 6세기 / 삼흥리성당축성 [아모 5:18-24] 18 저주받아라! 너희 야훼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자들아. 야훼께서 오시는 날, 무슨 수라도 날 듯싶으냐? 그 날은 빛이 꺼져 깜깜하리라. 19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리라. 20 야훼께서 오시는 날, 그 날이 밝은 날일 줄 아느냐? 아니다. 그 날은 다만 깜깜할 뿐 한 가닥 빛도 없으리라. 21 "너희의 순례절이 싫어 나는 얼굴을 돌린다. 축제 때마다 바치는 분향제 냄새가 역겹구나. 22 너희가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제물이 나는 조금도 달갑지 않다. 친교제물로 바치는 살진 제물은 보기도 싫다. 거들떠보기도 싫다. 23 그 시끄러운 노랫.. 더보기
2011년 11월 6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 추수감사주일) 성서정과 2011년 11월 6일 (120주년 기념/ 추수감사주일/ 전신자의 날)성경말씀/(입동) 신명기 8:1-10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시련을 주시다] 1 너희는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계명을 성심껏 지켜야 한다. 그래야 너희는 행복하게 살며 번성할 것이고 야훼께서 너희의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2 너희는 지난 사십 년간 광야에서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어떻게 너희를 인도해 주셨던가 더듬어 생각해 보아라. 하느님께서 너희를 고생시킨 것은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킬 것인지 아닌지 시련을 주어 시험해 보려고 하신 것이다. 3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고생시키시고 굶기시다가 너희가 일찍이 몰랐고 너희 선조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여주셨다. 이는 사람이 빵만으로는 살지 못하고 야훼의.. 더보기
2011년 11월 5일 (연중31주간 /토)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5일 (연중31주간 /토 /녹) 성서말씀 강남성당 축성, 제주교회 설립 로마 16:3-9, 16, 22-27 3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함께 일하는 동지 브리스카와 아퀼라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목숨을 살려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나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가 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5 그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여러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또 나의 친애하는 에베네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 신자가 된 사람입니다. 6 여러분을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한 마리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7 내 친척이며 한때 나와 함께 갇힌 일이 있는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그들은 1)사도들 사이에서 평판이 .. 더보기
2011년 11월 4일 (연중31주간 /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4일 (연중31주간 /금 /녹) 성서말씀 강남성당 축성, 제주교회 설립 로마 15:14-21 14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너그럽고 지식이 풍부하여 서로 충고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15 다만 내가 이 편지에서 가끔 지나칠 정도로 강조해서 말한 것은 하느님께서 내게 은총으로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 사명은 내가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제의 직무를 맡아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이방인들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18 이방인들을.. 더보기
2011년 11월 3일 (연중31주간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3일 (연중31주간 /목 /녹) 성서말씀 로마 14:7-12 7 우리들 가운데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8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살고 죽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 9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10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형제를 심판할 수 있으며 또 멸시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설 사람이 아닙니까? 11 성서에도, "1)정녕 나는 모든 무릎을 내 앞에 꿇게 하고 모든 입이 나를 하느님으로 찬미하게 하리라." 한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1) 이사 45:23.. 더보기
2011년 11월 2일 (모든 별세자의 날 /수)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1월 2일 (모든 별세자의 날 /수 /백) 성서말씀 지혜서 3:1-9 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에 있어서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을 것이다. 2 미련한 자들의 눈에는 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재앙으로 생각될 것이며 3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의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4 사람들 눈에 의인들이 벌을 받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불멸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5 그들이 받는 고통은 후에 받을 큰 축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 뜻에 맞는 사람들임을 인정하신 것이다. 6 도가니 속에서 금을 시험하듯이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을 번제물로 받아 들이셨다. 7 하느님.. 더보기
2011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화) 2011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화 /백) 성서말씀 모든 성인의 날 / 대한성공회초대주교 고요한 주교서품일 1889년 묵시 7:9-17 9 그 뒤에 나는 아무도 그 수효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인 군중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자들로서 흰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옥좌와 어린 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은 큰소리로 "구원을 주시는 분은 옥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이십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11 그러자 천사들은 모두 옥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을 둘러서 있다가 옥좌 앞에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12 "아멘, 우리 하느님께서 영원 무궁토록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세력을 누리시기를 .. 더보기
2011년 10월 31일 (연중31주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10월 31일 (연중31주간 /월 /녹) 성서말씀 마틴 루터(종교개혁자, 1546년) 종교개혁의 순교자들/ 부산주교좌성당 로마 11:29-36 29 하느님께서 한 번 주신 선물이나 선택의 은총은 다시 거두어가시지 않습니다. 30 전에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31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32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33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심오합니다. 누가 그분의 판단을 헤아릴 수 있으며.. 더보기
2011년 10월 30일 (연중 31주일) 성서정과 및 강론초록 2011년 10월 30일 (연중 31주일) 성서말씀 / 남양주성당 축성 미가 3:5-12 5 내 겨레를 그릇된 길로 이끄는 예언자들을 두고 야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라는 것들, 입에 먹을 것만 물려주면 만사 잘되어 간다고 떠들다가도 입에 아무것도 넣어주지 않으면 트집을 잡는구나!" 6 그래서 너희 백성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밤을 맞았다. 내일을 점칠 수 없는 어둠에 싸였다. 예언자들에게는 태양이 사라져 대낮인데도 눈앞이 캄캄해졌다. 7 앞날을 내다본다던 것들이 창피를 당하고 내일을 점친다던 것들이 쥐구멍을 찾으리라. 하느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시는데 누가 입을 열겠느냐? 8 그러나 나에게는 거역하기만 하는 야곱의 죄상을 밝히고 못할 짓만 하는 이스라엘의 죄를 당당하게 규탄할 힘과 용기가 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