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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2년도설교초록

2012년 5월 31일 (성모방문 /목) 성찬례 성서정과



 

2012년 5월 31일 (성모방문 /목 /백) 성서말씀

 

스바 3:14-18

14 수도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큰소리로 외쳐라. 수도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며 축제를 베풀어라.
15 야훼께서 원수들을 쫓으셨다. 너를 벌하던 자들을 몰아내셨다. 이스라엘의 임금,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니 다시는 화를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16 그 날이 오면, 예루살렘에 이렇게 일러주어라. "시온아, 두려워 마라. 기운을 내어라.
17 너를 구해 내신 용사 네 하느님 야훼께서 네 안에 계신다. 너를 보고 기뻐 반색하시리니 사랑도 새삼스러워라. 명절이라도 된 듯 기쁘게 더덩실 춤을 추시리라."

 

시편 113

1 알렐루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2 지금부터 영원토록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3 해뜨는 데서 해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
4 주님은 모든 백성 위에 드높으시고 ◯ 그의 영광은 하늘 위에서 빛난다.
5 그 누가 우리 하느님 야훼와 같으랴?: 높은 데에 자리를 잡으시고, ◯ 하늘과 땅을 굽어보시는 분이시거늘,
6 약한 자를 티끌에서 끌어 올리시고 ◯ 가난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끌어내시어,
7 귀족들과 한자리에, ◯ 백성의 귀인들과 한자리에 앉혀 주신다.
8 돌계집도 집안에서 살게 하시어 ◯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미 되게 하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로마 12:9-16

9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10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다투어 서로 남을 존경하는 일에 뒤지지 마십시오.
11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렬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십시오.
12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13 성도들의 딱한 사정을 돌봐 주고 나그네를 후히 대접하십시오.
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복을 빌어주십시오.
15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주십시오.
16 서로 한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그리고 잘난 체하지 마
십시오.

 

루가 1:39-56

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2)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2)칠십인역 1사무 1:11.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3)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3)시편 103:13, 17.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본기도> 하늘에 계신 성부여, 주님의 은총으로 성자 예수를 잉태케 하심으로써 동정녀 마리아를 축복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가 자신을 낯추어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 성모를 본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