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1일 사도 성 바르바나 /토 /홍 성서말씀
사도 성 바르바나 / 선수성당 축성
욥기 29:11-16
11 귀는 내 이야기를 듣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눈은 내가 하는 일을 보고 즐겨서 증언하였네.
12 도와달라고 아우성치는 빈민들, 의지할 데 없는 고아를 내가 건져주지 않았던가? 13 숨을 거두며 하는 마지막 축복은 모두 나에게 쏠렸고 과부의 서러움은 나에게서 기쁨으로 바뀌었네.
14 정의가 나의 옷이었으며, 공평이 나의 두루마기요, 나의 면류관이었는데……
15 나는 소경에게는 눈이었고 절뚝발이에게는 다리였었지.
16 거지들은 나를 아버지로 여겼으며 낯선 사람들도 나에게 와서 억울함을 호소하였네.
시편 112
1 알렐루야! 복되어라, 주님을 경외하며 ◯ 그의 계명을 좋아하는 사람,
2 그의 자손은 세상의 영도자가 되고 ◯ 정직한 후예의 축복을 받으리라.
3 그의 집에는 부귀영화가 깃들이고 ◯ 그의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되리라.
4 그는 어질고 자비롭고 올바른 사람이라, ◯ 어둠 속의 빛처럼, 정직한 사람을 비춘다.
5 인정이 많고 동정어려 남에게 꾸어 주며, ◯ 모든 일을 양심으로 처리한다.
6 그 사람은 흔들리지 않겠고 ◯ 영원히 의로운 사람으로 기억되리라.
7 주님을 믿으므로 그 마음이 든든하여 ◯ 불행이 온다 해도 겁내지 아니한다.
8 확신이 섰으니 두려울 것 없고 ◯ 마침내 원수들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9 그는 너그러워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니: 그 의로운 행실은 영원히 기억되고, ◯사람들이 그 영광스런 모습을 우러르리라.
10 이를 보고 악인은 속이 뒤틀려 이를 갈면서 사라지리라. ◯ 악인들의 소원은 물거품이 되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11:19-30
19 스데파노의 일로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신도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가서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러나 그 신도들 중에는 키프로스 사람과 키레네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가서 이방인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주 예수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21 주께서 그들을 보살피셨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로 돌아왔다.
22 예루살렘 교회가 그들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로 보냈다.
23 바르나바는 가서 그들에게도 하느님의 은총이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리고 모두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24 바르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훌륭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 나오게 되었다.
25 그 뒤 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아 다르소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티오키아로 데리고 왔다. 거기에서 두 사람은 만 일 년 동안 그 곳 교회 신도들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이 때부터 안티오키아에 있는 신도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27 그 무렵 예언자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안티오키아로 내려왔다. 28 그들 가운데 하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일어나서 온 세상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과연 이 기근은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일어났다. 29 그래서 신도들은 각각 힘 닿는 대로 헌금하여 유다에 있는 교우들을 돕기로 하였다. 30 이렇게 헌금한 것을 그들은 바르나바와 사울의 손을 거쳐 교회 원로들에게 보냈다.
요한 15:12-17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본기도> 자비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 가르치셨나이다. 비옵나니, 성령의 특별한 은총으로 부르신 사도 바르나바를 본받아 우리도 복음 전파를 위해 우리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 봉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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