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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1년도설교초록

2011년 7월 11일 (베네딕트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7월 11일 베네딕트 월 백 성서말씀
베네딕트 (몬테카씨노의 수도원장, 서방수도원의 교부, 550년경)/ 반송교회 축복
 
출애 1:8-14, 22

8 그런데 요셉의 사적을 모르는 왕이 새로 이집트의 왕이 되어
9 자기 백성에게 이렇게 일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듯 무섭게 불어나니 큰일이다. 10 그들이 더 불어나지 못하게 기회를 보아 손을 써야겠다.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원수의 편에 붙어 우리를 치고 나라를 빼앗을지도 모른다."
11 그리하여 그들은 공사 감독들을 두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 노동을 시켜 파라오의 곡식을 저장해 둘 도성 비돔과 라므세스를 세웠다.
12 그러나 이렇게 억압을 받으면 받을수록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불어났다. 이집트인들은 그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13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14 그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과 밭일 등 온갖 고된 일을 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22 마침내 파라오는 온 백성에게 명을 내렸다. "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 

시편 124

1 이스라엘이 하는 말, ◯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2 원수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났을 때 ◯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다면,
3 그들은 달려들어 살기등등하게 ◯ 산 채로 우리를 집어 삼켰으리라.
4 거센 물살에 우리는 휩쓸리고, ◯ 마침내 물에 빠져 죽고 말았으리라.
5 거품 뿜는 물결에 ◯ 빠져 죽고 말았으리라.
6 주님을 찬미하여라. ◯ 우리를 원수들에게 먹히지 않게 하셨다.
7 새 잡는 그물에서 참새를 구하듯이: 우리의 목숨을 건져 내셨다. ◯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살아났다.
8 주님의 이름밖에는 우리의 구원이 없으리. ◯ 주님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0:34-11:1

[칼을 주러 왔다 (루가 12:51-53; 14:26-27)]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2)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2)미가 7:6.  36 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9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맞아들이는 사람이 받을 상 (마르코 9:41)]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 중 하나에게 그가 내 제자라고 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종 베네딕트를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불타게 하시어 세상의 찬란한 빛이 되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이 보여주신 사랑과 절제를 본받아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