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0일 (사순 33일째 /사순 5주 금)(자색) 성찬례 성서말씀
예레 20:10-13
10 사람들이 모여서 수군거립니다. '저자야말로 사면초가다. 고발하자, 고발하자.' 저와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도 모두 제가 망하기를 바라 모의합니다. '걸어 넘어뜨리고 잡아 족치자. 앙갚음을 하자.'
11 그러나 제 곁에는 힘센 장사처럼 야훼께서 계시기에 저를 박해하다가는 당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질 것입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여 부끄러움으로 머리도 들지 못하고 길이길이 잊지 못할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12 만군의 야훼여, 사람의 뱃속을 아시고 심장을 꿰뚫어 보시는 공정한 감시자여, 저들을 고소하는 이유를 밝히 말씀드렸사오니, 이제 이 백성에게 제 원수를 갚아주십시오. 이 눈으로 그것을 보아야겠습니다."
13 야훼께 노래를 불러드려라. 야훼를 찬양하여라. 야훼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악당들의 손에서 빼내 주시는 분이시다.
시편 18:1-6
1 나의 힘이신 주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2 주님은 내 숨을 바위, 나의 방패이시며 ◯ 내 구원의 뿔, 나의 산채, 나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 포악한 자들 손에서 이 몸 건지셨으니 ◯ 주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어라.
3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 원수의 손에서 이 몸 건져 주셨다.
4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 저승의 그물에 묶여 가고 ◯ 죽음의 올가미에 걸려 다급한 때에
6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 당신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어 주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10:31-42
31 이 때에 유다인들은 다시 돌을 집어 예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좋은 일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서 어떤 것이 못마땅해서 돌을 들어 치려는 것이냐?" 하고 말씀하셨다.
33 유다인들은 "당신이 좋은 일을 했는데 우리가 왜 돌을 들겠소? 당신이 하느님을 모독했으니까 그러는 것이오. 당신은 한갓 사람이면서 하느님 행세를 하고 있지 않소?" 하고 대들었다.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서를 보면 하느님께서 '1)내가 너희를 신이라 불렀다.' 하신 기록이 있지 않느냐? 시편 82:6.
35 이렇게 성서에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신이라고 불렀다. 성경 말씀은 영원히 참되시다.
36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거룩한 일을 맡겨 세상에 보내주셨다. 너희는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한 말 때문에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하느냐?
37 내가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니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만은 믿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러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39 그 때에 유다인들이 다시금 예수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몸을 피하셨다.
40 예수께서는 다시 요한이 전에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어 거기에 머무르셨다.
41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몰려와서 서로 "요한은 기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가 이 사람에 관해서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하면서 42 많은 사람이 거기에서 예수를 믿게 되었다.
<본기도> 하늘에 계신 성부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수난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도 이 세상에서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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