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4일 승천주간 토 백 성서말씀
사도 18:23-26
23 바울로는 거기에서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디아 지방과 프리기아 지방을 차례로 돌아다니며 모든 신도들을 격려하였다. 24 한편 에페소에는 아폴로라는 유다인이 와 있었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구변이 좋고 성서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25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알지 못했으나 이미 주님의 가르침을 배워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열성을 다하여 전도하며, 예수에 관한 일들을 정확하게 가르치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전도하는 것을 들은 브리스킬라와 아퀼라는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하느님의 가르침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시편 47:1-2, 7-9
1 너희 만백성아, 손뼉을 쳐라, ◯ 기쁜 소리 드높여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2 주님은 지존하시고 지엄하시다. ◯ 온 누리의 크신 임금이시다.
양하여라.
7 하느님은 온 땅의 임금이시니, ◯ 멋진 가락에 맞추어 찬양하여라.
8 하느님은 만방의 왕, ◯ 거룩한 옥좌에 앉으셨다.
9 세상의 통치자들을 한 손에 잡고 계신 ◯ 끝없이 높으신 우리 하느님,
✤ 아브라함의 하느님께 뭇 나라의 영수들이 ◯ 그 백성과 더불어 모여 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16:23-28
23 그 날이 오면 너희가 나에게 물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해 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
25 "내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주었지만 이제 아버지에 관하여 비유를 쓰지 않고 명백히 일러줄 때가 올 것이다. 26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따라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따로 아버지께 구하지는 않겠다는 말이다.
27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28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간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시어 영광을 받으셨나이다. 간절히 비옵나니,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우리로 하여금 비록 육신은 이 땅에 있으나 하늘 나라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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