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1일 (부활2주간 토 / 안셀름 백) 성서말씀
안셀름(캔터베리대주교, 1109년)
사도 6:1-7
1 이 무렵 신도들의 수효가 점점 늘어나게 되자 그리스 말을 쓰는 유다인들이 본토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것은 그들의 과부들이 그날 그날의 식량을 배급받을 때마다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2 그래서 열두 사도가 신도들을 모두 불러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 식량 배급에만 골몰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3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서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아내시오. 이 일은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직 기도와 전도하는 일에만 힘쓰겠습니다."
5 모든 신도들은 이 말에 찬동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파노와 필립보와 브로코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르메나와 또 안티오키아 출신으로 유다교로 개종한 니골라오를 뽑아
6 사도들 앞에 내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 하느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는 신도들의 수효가 부쩍 늘어났으며 수많은 사제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시편 33:1-5, 18-19
1 의인들아, 주님께 감사하며 기뻐 뛰어라. ◯ 정직한 사람들아, 마땅히 주님을 찬양하라.
2 수금 타며 주님께 감사드리고 ◯ 열 줄 비파 뜯으며 노래하여라.
3 새로운 노래로 찬미하고, ◯ 흥겨운 가락에 맞춰 우렁차게 불러라.
4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은 말씀, ◯ 그 하시는 일마다 모두 진실하시다.
5 주님은 바르고 옳은 일을 사랑하시며, ◯ 한결같은 그의 사랑은 온 땅에 충만하시다.
18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 그 사랑을 바라는 자들을 지켜보시며
19 죽을 자리에서 목숨을 건져 주시고 ◯ 굶주릴 때에 살려 내신다.
20 주님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 ◯ 우리 영혼은 애타게 그분을 기다린다.
21 주님 안에 우리의 기쁨이 있고 ◯ 우리의 믿음은 거룩하신 그 이름에 있도다.
22 우리가 이렇게 당신만을 바라오니, ◯ 주여, 한결같은 당신 사랑 베푸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6:16-21
16 그 날 저녁때 제자들은 호숫가로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호수 저편에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저어갔다. 예수께서는 어둠이 이미 짙어졌는데도 그들에게 돌아오지 않으셨다.
18 거센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은 사나워졌다.
19 그런데 그들이 배를 저어 십여 리쯤 갔을 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배 있는 쪽으로 다가오셨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겁에 질렸다.
2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다, 두려워할 것 없다." 하시자
21 제자들은 예수를 배 안에 모셔 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는 어느새 그들의 목적지에 가 닿았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시어 모든 사람들의 새 생명이 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건지시어 의로운 생명으로 부활하게 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 하느님, 주님의 종 안셀름에게 주님의 양들을 맡기시고 정성을 다해 돌보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비옵나니, 우리가 성인의 거룩한 삶과 가르침을 본받아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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