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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2년도설교초록

2012년 5월 14일 (사도 성 마티아 월) 성찬례 성서정과

2012년 5월 14일 (사도 성 마티아 월 홍) 성서말씀  / 서창성당 축성

이사 22:15-25

15 주,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궁중의 일을 감독하는 시종장 셉나에게 가서 말하여라.
16 높은 곳 바위에 제 무덤자리를 파고 저 누울 자리를 만드는 그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는 이 곳에 무슨 상속권이 있느냐? 누가 너에게 이 땅을 물려주었느냐? 어찌하여 네가 여기에다 스스로 누울 무덤을 파느냐?
17 야훼가 너를 내던지리라. 너를 휘어잡아 내동댕이치리라.
18 넓은 벌판으로 데굴데굴 공처럼 굴려보내리니 거기에서 너는 죽으리라. 4)네가 타던 화려한 마차도 그 곳으로 끌려가리니 너는 네가 섬기던 왕가의 치욕이 되리라. "너희 화려한 무덤은 허물어지리니"라고 옮길 수도 있다.
19 내가 너를 파면시키고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리라.
20 그 날 내가 나의 종 힐키야의 아들 엘리아킴을 불러
21 네가 입던 관복을 입히고 네가 띠던 관대를 띠게 하고 너의 권리를 그의 손에 넘겨주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가문의 어른이 되리라.
22 내가 또한 다윗의 집 열쇠를 그의 어깨에 메어주리니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
23 말뚝을 단단한 곳에 박듯이 그의 지위를 굳건하게 해주리니 그의 지위가 그의 가문을 빛내리라.
24 그의 가문의 모든 영광이 그에게 걸려 있다. 접시그릇에서 병그릇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은 그릇과 같은 그의 자손과 후예가 모두 그에게 매달려 살리라.
25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그 날 단단한 곳에 박아둔 말뚝은 빠지고 부러져 쓰러지리니, 그 위에 걸어둔 것들이 모두 깨지리라.'" 이는 야훼께서 하신 말씀이다.

시편 15

1 주여! 당신 장막에서 살 자 누구이며, ◯ 당신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자 누구입니까?
2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 ◯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
3 남을 모함하지 않으며 ◯ 이웃을 해하거나, 친지를 모욕하지 않는 사람,
4 주님 눈 밖에 난 자를 얕보되: 주님 두려워하는 이는 높이는 사람, ◯ 손해를 볼지라도 맹세한 것을 지키고,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으며, ◯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않는 사람,
✤ 이렇게 사는 사람은 ◯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1:15-26

15 그 무렵 어느 날 교우가 백이십 명 가량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16 "교우 여러분, 예수를 잡은 자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려 예언하신 말씀은 정녕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열두 사람 중 하나로서 우리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18 그는 주님을 판 돈으로 밭을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거꾸러져서 배가 갈라져 내장이 온통 터져 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의 시민들이 모두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그 밭을 그들 말로 '아겔다마'라고 불렀습니다. '피의 밭'이란 뜻입니다.
20 시편에, '1)그의 집을 폐허로 만드시고 아무도 거기에 드는 이 없게 하여주십시오.'
또 '2)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여주십시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시편 69:25. 2)시편 109:8. 2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22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23 그들은 바르사빠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천거한 다음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이 두 사람 중 누구를 뽑으셨는지 알려주십시오. 25 유다는 사도직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그 직분을 누구에게 맡기시렵니까?"
26 그리고 나서 제비를 뽑았더니 마티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같이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요한 15:9-17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11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15 이제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주었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
17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또는 마태 7:15-27

15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16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22 그 날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러나 그 때에 나는 분명히 그들에게 '1)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고 말할 것이다."   1)시편 5:5, 6:8.
24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25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쳐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26 그러나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충실한 종 마티아를 뽑으시어 유다의 자리를 채우게 하시고 열두 사도 중 하나가 되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주님의 교회를 거짓 사도들로부터 보호하시고 항상 참된 목자를 통하여 인도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