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연중10주간 금 녹) 성서말씀 / 민족화해주간(6.15-25)
열왕상 19:9, 11-16
9 그가 거기 한 동굴에 이르러 그 속에서 그 날 밤을 지내는데 갑자기 야훼의 말씀이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1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앞으로 나가서 야훼 앞에 있는 산 위에 서 있거라." 그리고 야훼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 한 줄기가 일어 산을 뒤흔들고 야훼 앞에 있는 바위를 산산조각 내었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다음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 다음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불길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불길이 지나간 다음, 조용하고 여린 소리가 들려왔다.
13 엘리야는 목소리를 듣고 겉옷자락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신과 맺은 계약을 저버리는 것을 보고 만군의 하느님 야훼를 생각하여 가슴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 백성은 당신의 제단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죽였습니다. 이제 예언자라고는 저 하나 남았는데 그들이 저마저 죽이려고 찾고 있습니다."
15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다마스쿠스 광야로 해서 돌아가거라. 다마스쿠스 성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을 기름 부어 시리아의 왕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아들 예후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시편 27:8-14
8 “나를 찾으라” 말씀하셨으니 내 마음 그대로 아뢰|옵니|다. ∥ 주여, 이제는 당신을 |뵙게|하소|서.
9 그동안 이 종을 도와 주|셨으|니, ∥ 당신의 얼굴을 숨|기지|마소|서.
# 내 구원자이신 하느님, 진노하지 마시고 물리치지 |마소|서. ∥ 이 몸을 저버리지 |말아|주소|서.
10 내 부모가 나를 버릴|지라|도 ∥ 주께서는 나를 거두어 주|실 것|입니|다.
11 주여, 당신의 길을 가르쳐 |주소|서. ∥ 원수들이 지키고 있으니, 안전한 길로 |인도|하소|서.
12 원수들이 독기를 뿜으며 거짓 증언하러 일어|났으|니 ∥ 이 몸을 그들의 밥이 되지 |않게|하소|서.
13 그러나 나는 살아 생전 이 땅 |위에|서 ∥ 주님의 은덕을 입으리라 |믿습|니-|다.
14 주님을 기다려라. 마음 굳게 먹고 용기를 |내어|라. ∥ 주님만을 |기다|려-|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5:27-32
27 "'간음하지 마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29 오른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0 또 오른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1 "또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면 그에게 이혼장을 써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32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면, 이것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또 그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면 그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오직 주님만이 모든 선의 근원이 되시나이다. 비옵나니,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사 오직 선한 일만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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