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5일 (베다) (부활5주간 수) /백 성서말씀
성 베다 (사제, 자로의 수사, 학자, 역사가 735년)
사도 15:1-6
1 그 무렵 유다에서 몇몇 사람이 안티오키아에 내려와 교우들에게 모세의 율법이 명하는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었다. 2 그래서 바울로와 바르나바 두 사도와 그들 사이에 격렬한 의견 충돌과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결국 교회는 바울로와 바르나바와 몇몇 신도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다른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이 문제를 의논하게 하였다. 3 그들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떠나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거쳐가면서 이방인들이 개종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하여 그 곳 모든 교우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4 예루살렘에 도착한 그들은 사도들과 원로들을 비롯한 온 교회의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도와 이루어주신 일들을 모두 보고하였다.
5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했다가 신도가 된 사람 몇이 나서서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일러주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 사도들과 원로들은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회의를 열었다.
시편 122:1-5
1 주님 집에 가자 할 때, ◯ 나는 몹시도 기뻤다.
2 우리는 벌써 왔다, 예루살렘아, ◯ 네 문 앞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3 예루살렘아, 과연 수도답게 잘도 지어졌구나. ◯ 모든 것이 한 몸같이 잘도 짜여졌구나.
4 그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이스라엘의 법도에 따라 ◯ 주님의 이름 기리러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5 재판석이 거기에 있고 ◯ 다윗 가문이 앉을 자리 또한 거기에 있구나.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15:1-8
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3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4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린다.
7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본기도> 구원의 하느님, 교회를 세우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화해의 소식을 전하게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때에 듣는 사람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의 종 (베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닫고 가르치는 특별한 은사를 주셨나이다. 비옵나니, 성인의 헌신을 기념하는 우리들에게도 성령의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올바로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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