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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초록/2011년도설교초록

2011년 9월 12일 (추석명절) 성찬례 성서정과

2011년 9월 12일 (추석명절) 성서말씀

요엘 2:21-24. 26
흙아, 두려워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야훼께서 큰 일을 이루셨다. 짐승들아, 두려워 말아라. 들판의 목장은 푸르렀고 나무들엔 열매가 열렸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덩굴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시온의 자녀들아, 야훼 너희 하느님께 감사하여 기뻐 뛰어라. 너희 하느님께서 가을비를 흠뻑 주시고 겨울비도 내려 주시고 봄비도 전처럼 내려 주시리니, 타작마당에는 곡식이 그득그득 쌓이고 독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라. 이제 너희는 한껏 배불리 먹으며 너희 하느님 야훼를 찬양하리라.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이루어 준 이 하느님을 찬양하리라. 내 백성은 언제까지나 당당하리라.

시편 104:13-15

1. 주님의 하늘 궁궐로부터 물을 내시어 산마다 적셔 주시니
  ○ 온 땅이 주님께서 주신 과일로 배불린다.
2. 가축들을 위하여 풀이 돋게 하시고, 사람들을 위하여 작물이 자라게 하시니
  ○ 흙으로부터 온갖 음식이 나오게 하셨다
3.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와 얼굴을 빛나게 하는 기름,
  ○ 사람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 주는 떡이 흙에서 나오게 하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1요한3:17-18

누구든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동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겠읍니까?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시다.

마태 25:34-40

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이 말을 듣고 의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또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 들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으며, 언제 주님께서 병드셨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저희가 찾아 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본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계절을 따라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시니 감사하나이다. 구하오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기억하는 조상들의 영혼에 안식을 주시고, 때에 따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느님을 신뢰하며 언제나 그 은혜를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

<별세자들을 위한 기도> 생명의 하느님, 그리스도를 믿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하느님의 나라로 이끌어 주시나이다. 이제 별세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드리는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어, 그들이 생전에 지은 모든 죄를 그리스도의 공로로 용서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