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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4일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로 대한성공회 김성수(83) 주교 등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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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부문엔 김 주교를 비롯해 터키의 이슬람교 사상가 페툴라 귈렌(73)과 세계불교도의회가, 실천부분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67) 스님, 모로코 작가 압데라힘 엘 알람(50), 미얀마 혁명 원로시인 다공 타아(95)가 선정됐다. 또 문예부분엔 러시아 대표 시인 콘스탄틴 케드로프(72), 독일 소설가 잉고 슐체(51), 국악인 안숙선(6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각 정해졌다.

김 주교는 1974년 국내 첫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성 베드로학교 교장을 비롯해 여러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했고 2000년 인천 강화도 땅 3천평을 기부해 장애인 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설립하고 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펠툴라 귈렌은 터키에서 국경을 초월한 종교·사회·정치운동인 귈렌운동을 통해 소수 종교들의 대화를 이끌어왔다. 다공 타아는 아웅산 수치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절친한 동료로서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펼쳐왔다. 콘스탄틴 케드로프는 소비에트 비밀경찰인 케이지비(KGB)의 고문과 박해을 이겨내고 1995년 <시인들> 잡지를 창간해 발행·편집자로서 문학활동을 주도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만해축전 기간에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한겨레 휴심정 2013년 3월 3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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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쁨의나무 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