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람을 찾은 성공회 입참(入參)”

 

나는 내가 성공회에 들어간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공회가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성사(聖事)에 나와 함께 참여하였으면 하고 기구(祈求)하기도 한다 ... (중략) ...

나는 인간이라는 것이 원래가 악한 것이고 끊임없는 자제와 타율의 힘을 입지 않고서는 구실을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올더스 학슬리보다, 그의 대위법이나 신비주의보다, 인본주의를 위시해서 내가 오랫동안 지녀오던 인생관의 총화보다, 훨씬 더 진실하다는 것을 절감했을 때 나는 성공회의 이 주교님을 찾아갔다 ... (하략) ...

- <김진만, “성공회월보” 제 24 호(1968. 2)와 제 25 호(1968.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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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쁨의나무 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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